바나라스 인도 공과대학(BHU), 전기차 탑재용 충전기 개발

2022-02-14

바나라스 힌두 대학 인도 공과대학(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Banaras Hindu University) 전기공학부 연구원들은 전기차 탑재용 충전기(On-Board Charger, OBC)의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탑재 충전기 기술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이륜·사륜 전기차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라지브 쿠마르 싱(Rajeev Kumar Singh) 교수는 "석유제품의 가격 상승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전기자동차(Electric Vehicles, EVs)는 기존 IC엔진에 대한 최고의 대안이지만, 고출력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차량에 충전기를 탑재할 수밖에 없고, 차량 소유자는 콘센트를 통해 차량을 충전해야 하여 전기차의 가격은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연구소에서 신기술이 개발되면 전기차 탑재용 충전기(OBC) 비용을 약 50%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기 자동차 비용을 크게 줄일 것입니다. 이 기술은 완전히 인도 상황에 맞춘 것으로 인도 도로에서 전기차를 주행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 입니다."라고 전했다.

라지브 쿠마르 싱(Rajeev Kumar Singh) 교수는 " 바나라스 힌두 대학 인도 공과대학(BHU)에서 이미 랩 규모 개발이 완료돼 업그레이드와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대표 전기차 제조사도 이 신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기존 전기차에 적용할 수 있는 본격적인 상용 제품 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도 공과대학 구와하티(Guwahati), 인도 공과대학 부바네스와르(Bhubaneswar) 전문가들도 이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했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는 인도 전자정보기술부(Ministry of Electronics and Information Technology)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이 연구소의 혁신적인 기술은 정부의 e-모빌리티(e-mobility) 미션에도 기여할 것이며, 이번 신기술의 도움으로 국내 차량의 충전 인프라가 개선되고 일반인의 전기차 접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한 이 전기차가 테일파이프(tailpipe) 배출을 없애고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며 기존 전기망(Electricity Networks)의 재생에너지를 통합해 지역사회 지속 가능한 발전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Source: https://kalingatv.com/technology/bhu-develops-onboard-chargers-for-e-vehicles/